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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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이면 45일까지는 비자가 아예 필요 없어요. 여기부터 확인하고 시작해야 해요.
45일을 넘기면 E-visa(최대 90일), 회사 초청 업무면 DN1·DN2, 오래 살 거면 TRC를 봐요.
그리고 베트남 체류 연장은 혼자 온라인에서 누르는 방식이 아니에요. 보증인과 서류가 있어야 움직여요.
비자와 별개로, 2026년부터 출발 전 온라인 사전 입국신고(PAI) 를 해야 해요. 무비자로 가도 해당돼요.
내 상황에서 어떤 걸 먼저 봐야 하는지, 들어간 뒤 연장이 되는지, 직접 하면 얼마 드는지 이 글에서 한 번에 정리할게요.
베트남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비자 이름보다 먼저 부딪히는 게 따로 있어요. 내가 왜 들어가느냐, 안에서 누가 보증하느냐, 나중에 장기 체류 자격 서류를 낼 수 있느냐예요.
저도 처음엔 E-visa냐 상용비자냐만 따졌는데, 해보니 진짜 승부는 그다음 단계에서 갈렸어요. 특히 “일단 들어가고 나중에 풀자”는 생각이 생각보다 자주 막혀요. 그리고 2026년 들어 그 길이 한 번 더 좁아졌어요. 뒤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먼저 확인 — 45일 이하면 비자가 필요 없어요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요. 이걸 모르고 E-visa부터 알아보는 분이 정말 많아요.
베트남은 한국·일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일방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어요. 2023년 8월에 15일에서 45일로 늘어났고, 그 뒤 연장되어 2028년 8월 14일까지 유효해요.
예전에는 “무비자로 나갔다 오려면 30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는데, 이 조항은 폐지됐어요(2019년 개정 출입국법). 그래서 나갔다가 바로 다시 들어와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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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와 별개로 — 출발 전 온라인 사전 입국신고(PAI)
2026년부터 생긴 절차예요. 비자가 있든 무비자로 가든, 비행기 타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신고해야 해요.
베트남 공안부 출입국관리국이 2026년 4월 15일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서 사전입국정보 시스템(PAI, Pre-Arrival Information) 을 도입했어요. 처음엔 시범 운영이었는데, 이후 주요 공항으로 확대되면서 지금은 항공사와 여행업계가 사실상 필수로 안내하고 있어요.
prearrival.immigration.gov.vn
공안부가 “공식 사이트만 이용하라” 고 따로 공지했을 만큼 돈을 받는 가짜 대행 사이트가 많아요. 검색해서 나오는 유료 사이트에 카드번호를 넣지 마세요. 이 신고는 무료예요.
| 누가 | 외국 여권 소지자 전원. 무비자 입국도 포함이에요. (베트남 여권 소지자·단순 환승객은 제외) |
| 언제 | 입국 예정일 기준 3일(72시간) 전부터 작성 가능해요. 그 전에는 아예 입력이 안 돼요. |
| 어디로 | 호치민(SGN)·하노이(HAN)·다낭(DAD)·푸꾸옥(PQC)·깜라인(CXR) 등 주요 공항. 일부 육로·항만으로도 확대되는 중이에요. |
| 무엇을 | 여권 정보, 국적, 입국일, 비자 종류(무비자면 무비자), 방문 목적, 항공편, 출발국, 입국 공항, 베트남 내 숙소 주소, 출국 예정일 |
| 받는 것 | 이메일로 PAI 번호와 QR코드가 와요. 입국심사대에서 보여줘야 하니 캡처하거나 PDF로 저장해 두세요. |
숙소 주소를 미리 정해두셔야 해요. 이게 필수 입력 항목이라, 숙소를 안 잡고 출발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막혀요. 한 달 살기처럼 가서 집을 구할 계획이면 첫 며칠 묵을 곳이라도 먼저 예약해 두시는 게 좋아요.
내 경우는 뭐부터 봐야 하나
비자 이름을 외우기 전에, 며칠 있을 건지와 누가 보증해주는지를 먼저 정리하면 훨씬 쉬워져요.
| 내 상황 | 먼저 볼 것 | 보증인 |
|---|---|---|
| 45일 이하 여행·방문 | 무비자 (비자 불필요) | 필요 없음 |
| 46~90일 체류 | E-visa | 필요 없음 (본인 신청) |
| 회사 초청 업무 | DN1 · DN2 | 베트남 내 기업·기관 |
| 취업·장기 거주 | 노동허가 → LD2 → TRC | 고용 회사 |
표 맨 아랫줄이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2026년 2월부터 순서가 바뀌었거든요. 아래에서 따로 다룰게요.
E-visa — 45일을 넘길 때 가장 단순한 길
해외에서 본인이 직접 준비하고 90일 이하 일정이면 E-visa가 가장 부담이 적어요.
E-visa는 입국 전에 해외에서 본인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는 전자비자예요. 단수 또는 복수 입국으로 최대 90일까지 가능해요. 신청은 출입국관리국 공식 포털(evisa.gov.vn)에서 해요.
제가 이 방식이 편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순해요. 회사 보증 없이 본인이 바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공식 안내상 결과는 통상 3영업일 안에 나와요.
다만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게 있어요. E-visa로 “입국”은 쉬워도, 그다음 “연장”이나 “장기 체류 연결”은 완전히 다른 문제예요.
E-visa는 베트남 안에서 연장이 안 돼요
E-visa는 안에서 기간을 늘리는 절차가 아예 없어요.
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해요. E-visa는 정해진 기간짜리 입국 허가로 발급되고, 베트남 안에서 그 기간을 연장하는 공식 절차가 없어요. 포털에서 새 E-visa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그건 다음번 입국용이지 지금 체류를 늘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길은 두 가지예요.
법 제35조 기준으로도 체류기간 연장은 초청·보증 주체가 진행해요. 즉 보증인이나 초청기관이 붙어야 움직여요. 한국식으로 “내가 온라인에서 기간만 늘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여기서 막혀요.
회사 초청 일정이 있으면 DN1·DN2
베트남 회사의 공식 초청과 보증이 붙는 업무라면 DN1·DN2 쪽이 실무상 자연스러워요.
상용비자인 DN1·DN2는 베트남 안의 기업이나 기관이 초청하고 보증하는 구조예요.
| DN1 | 베트남 법률에 따라 법적 지위를 가진 기업·단체와 일하러 오는 경우 |
| DN2 | 서비스 제공, 상업적 존재 설립, 국제조약상 활동을 하러 오는 경우 |
법상 유효기간은 최대 12개월이에요. 다만 실무에서는 3개월짜리로 발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12개월을 기대하고 계획을 짜면 어긋날 수 있으니, 초청 회사에 실제로 몇 개월로 나오는지 먼저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연장은 회사나 기관이 보증인으로 NA5를 제출해 신청해요. 법인자격 서류를 등록한 기관이면 중앙 또는 지방 출입국관리기관에 신청하는 구조예요.
오래 살 계획이면 TRC — 2026년 2월에 길이 바뀌었어요
수개월 이상 머물거나 반복 입출국이 필요하면 비자보다 TRC 대상 여부가 핵심이에요. 그런데 여기 오는 경로가 최근에 좁아졌어요.
TRC는 임시거주카드예요. 장기 체류 카드라서 카드 유효기간 동안 별도 비자 없이 입출국할 수 있어요. 신청 대상은 출입국법 제36조에 정해져 있어요 — 노동허가 보유 외국인, 노동허가 면제 대상자, 투자자, 대표사무소장, 베트남인 가족관계 체류자 같은 경우예요.
이제 TRC는 LD2(노동)·TT(동반가족) 비자 소지자만 바로 신청할 수 있어요.
DN1이나 VR, 그리고 노동허가가 나오기 전에 받은 E-visa로 들어온 경우에는 비자 전환 단계를 먼저 거쳐야 TRC 신청 자격이 생겨요. 그 전환은 노동허가를 받은 뒤에 해요. 이 단계 때문에 전체 처리기간이 2주 정도 더 걸려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예전에는 “일단 DN1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TRC로 풀자”가 통했거든요. 지금은 그 길이 한 칸 늘었어요. 그래서 취업으로 오시는 분이라면 순서를 이렇게 잡는 게 덜 헤매요.
TRC는 “연장”이라기보다 만료 전 재발급이나 신규 발급으로 보는 게 맞아요. 필요한 기본 서류 틀은 NA6 또는 NA7 · NA8 · 여권 · 체류자격 입증서류예요. 서류가 다 맞으면 처리기간은 5영업일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속도보다 서류 정합성이에요. TRC는 비자 하나만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절차가 아니에요.

실제 비용 — 공식 수수료는 딱 정해져 있어요
직접 신청할 때 정부에 내는 돈은 정해져 있고, 추가 비용은 대행료나 번역비에서 갈려요.
2026년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기준이에요. 달러 또는 환산된 동으로 낼 수 있어요.
| 항목 | 수수료 |
|---|---|
| 무비자 입국 (45일 이하) | 0달러 |
| E-visa 단수 | 25달러 |
| E-visa 복수 (90일 이하) | 50달러 |
| 체류 연장 1회 | 10달러 |
| TRC 2년 이하 | 145달러 |
| TRC 2년 초과~5년 | 155달러 |
| TRC 5년 초과~10년 | 165달러 |
참고로 장기 복수비자는 기간에 따라 계단식으로 올라가요. 90일 초과~180일 95달러, 180일 초과~1년 135달러, 1~2년 145달러 식이에요. E-visa는 90일이 상한이라 50달러가 끝이고요.
제가 비용 상담을 받을 때 늘 같이 보라고 하는 건 공식 수수료 외 항목이에요.
정부 수수료는 직접 하든 맡기든 같아요. 차이는 실수 줄이는 값과 서류 정리 비용이라고 보면 이해가 빨라요.
제가 해보니 어디서 가장 자주 막히냐면
진짜 막히는 지점은 보증인 부재, 서류 불일치, 온라인으로 끝날 거라는 기대예요.
비자 종류를 고르는 문제 같지만, 실제로는 보증인 문제이거나 순서 문제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고르라고 말해요
항공권보다 먼저 체류 목적, 보증인, 장기 체류 자격 가능성부터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한 줄로 끝내면 이거예요. 베트남 비자는 입국 단계보다 그다음 단계가 더 중요하고, 그다음 단계는 보증인과 체류자격 서류, 그리고 밟는 순서가 좌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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